부산 기장군은 인구 15만명에 부산시 면적의 30%를 차지하는 청정지역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산지와 해안이 고루 발달돼 있어 싱싱한 해산물과 농산물이 풍부하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기장군민들의 열정이 가득한 곳. 올 여름은 바다와 산, 예술, 역사가 전하는 살아있는 이야기를 만끽하고 입맛 돋우는 먹거리를 찾아 떠나보는 기장여행을 강력 추천한다.
예로부터 뛰어난 풍광을 자랑해온 달음산, 일광해수욕장, 장안사계곡, 소학대, 홍연폭포, 임랑해수욕장, 시랑대, 죽도의 기장 8경과 기장향교, 기장읍성 남산봉수대, 기장 죽성리 왜성 등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재들은 기장이 자랑하는 최고의 볼거리다.
특히 25∼26일 임랑해수욕장의 썸머뮤직 페스티벌과 전국 어린이동요대회, 청소년 밴드페스티벌, 해변가요제 등은 벌써부터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개장한 동부산 관광단지내 롯데몰 동부산점과 장안 신세계 부산 프리미엄아울렛은 관광·피서객들의 또 다른 볼거리다. 롯데몰은 그리스 산토리니 섬을 옮겨놓은 듯하고,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은 유럽식 종탑과 로마의 건축 양식을 본 떠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롯데몰 동부산점은 대형 할인매장을 기반으로 쇼핑몰·마트·시네마가 결합한 복합 쇼핑몰이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은 1층에 해외명품 브랜드 의류와 잡화·액세서리브랜드, 2층에 국내 디자이너 의류와 대중브랜드, 3층에 아웃도어 브랜드와 푸드코트, 생활용품 매장을 배치했다.
기장군은 자연친화적인 웰빙 정관신도시 조성과 동부산관광 단지개발, 의료용중입자가속기센터, 수출형신형연구로 등 첨단방사선 의·과학복합단지를 조성 중이어서 치료와 휴양을 겸한 동부산권의 관광개발거점지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오규석 군수는 8일 “올 여름 몸과 마음의 휴식은 청정도시 기장이 최고”라며 “기장을 찾는 관광·피서객들은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休∼떠나자-기장군] 풍광 뛰어난 기장 8경 자랑… 뮤직 페스티벌 등 이벤트 다채
입력 2015-07-10 0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