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세월호 피해 어린이 지원금

입력 2015-07-07 00:07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보안업체 안랩이 세월호 사고 피해 아동 치료 및 생계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안랩은 지난해 7월부터 약 11개월간 사내 카페에서 음료를 살 때 100원을 기부할 수 있는 ‘힐링세트’ 판매 수익금을 모아 기부금을 조성했다. 또 여기에 안랩 상조회 임직원 기부금을 더해 총 210만원을 재단 서울지역본부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재단이 지원하는 세월호 참사 피해 생존 아동 중 저소득가정 아동 치료 및 생계 지원비로 사용된다.

이충로 재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세월호 참사 피해 아동을 기억하고 기부금을 전달한 안랩 측에 감사를 드린다”며 “모든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동참한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