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목사 부흥성역 4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4일 교회 성도와 정·관·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 장안벚꽃로 성복교회(이태희 목사)에서 열렸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와 성복교회가 공동 주관한 예배에선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고 성령과 말씀에 붙잡혀 사는 사람”이라며 “하나님의 사람 이태희 목사가 영적 지도자로서 한국교회에 더 크게 쓰임받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원호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괄부총재의 사회로 진행된 축하 행사에는 오관석 하늘비전교회 목사,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등 각계 인사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40년 동안 함께 헌신해 줬던 신앙의 동역자들에게 감사를 전한 이태희 목사는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것뿐”이라며 “성도 150여만명이 운집했던 1977년 민족복음화대성회를 기억하며 뜨거운 복음의 열정을 되살리자”고 말했다.
이 목사는 1979년 서울 답십리동에 성복교회를 설립한 후 37년째 사역해 왔으며, 부흥사로서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100여 차례의 집회를 인도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비전코리아21중앙협의회 총재,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수동기도원 원장 등을 맡아 복음 전파와 선교, 기도운동을 펼쳐왔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이태희 목사 부흥성역 40주년 기념 감사예배
입력 2015-07-06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