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목사 부흥성역 40주년 기념 감사예배

입력 2015-07-06 00:49
서울 동대문구 장안벚꽃로 성복교회에서 4일 열린 ‘이태희 목사 부흥성역 40주년 기념 감사예배’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유순임 김진환 오관석 이영훈 목사, 이금자 사모, 이태희 목사. 전호광 인턴기자

‘이태희 목사 부흥성역 4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4일 교회 성도와 정·관·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 장안벚꽃로 성복교회(이태희 목사)에서 열렸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와 성복교회가 공동 주관한 예배에선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고 성령과 말씀에 붙잡혀 사는 사람”이라며 “하나님의 사람 이태희 목사가 영적 지도자로서 한국교회에 더 크게 쓰임받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원호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괄부총재의 사회로 진행된 축하 행사에는 오관석 하늘비전교회 목사,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등 각계 인사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40년 동안 함께 헌신해 줬던 신앙의 동역자들에게 감사를 전한 이태희 목사는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것뿐”이라며 “성도 150여만명이 운집했던 1977년 민족복음화대성회를 기억하며 뜨거운 복음의 열정을 되살리자”고 말했다.

이 목사는 1979년 서울 답십리동에 성복교회를 설립한 후 37년째 사역해 왔으며, 부흥사로서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100여 차례의 집회를 인도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비전코리아21중앙협의회 총재,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수동기도원 원장 등을 맡아 복음 전파와 선교, 기도운동을 펼쳐왔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