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MCA전국연맹(한국Y)은 남부원(사진) 한국Y 사무총장이 아시아·태평양YMCA연맹(아·태Y)의 차기 사무총장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남 사무총장은 최근 홍콩에서 열린 아·태Y 인사위원회에서 최종 단일 후보로 추천됐다. 남 사무총장은 오는 9월 대전에서 열리는 ‘2015 아·태Y총회’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오는 11월부터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기는 4년이다.
아·태Y는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와 남태평양 지역에 25개 회원국을 두고 있다. 한국인 출신 사무총장은 1973년부터 85년까지 맡은 고 이수민 목사 이후 두 번째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박재창 숙명여대 교수가 회장을 맡았으며, 남 사무총장은 아·태Y 프로그램 국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남부원 한국Y 사무총장, 아·태Y 차기 사무총장 후보에
입력 2015-07-06 0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