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비 ‘톡’] “北 참가하기 외부 환경 안좋아”

입력 2015-07-03 02:23
광주유니버시아드 주최 기관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클로드-루이 갈리앙 회장이 2일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이 참가하기 위한 외부적인 환경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FISU는 직전 카잔U대회 이후 2년간 북한과 접촉하면서 남북선수단의 개막식 동시입장 등에 대해 논의해 왔다. 그러나 북한은 이번 대회에 180명 규모 선수단을 파견키로 했지만 개막 직전 일방적으로 파견 취소를 통보했다. 김윤석 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은 “북한 대표단의 참가는 불가능해 보인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