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에 판다 1800마리… 동물 보호 중요성 알리려 모형 전시

입력 2015-07-03 02:48

롯데월드몰에 판다 1800마리(사진)가 몰려온다!

롯데물산은 3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 잔디정원과 석촌호수 일대에 모형 판다 1800마리를 전시하는 ‘1600 판다+’ 행사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1600 판다+’ 행사는 2008년 세계자연기금(WWF)과 프랑스 조각가 파울로 그랑종의 협업으로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당시 생존한 야생 판다 개체수인 1600마리만큼 재활용 종이로 모형 판다를 만들어 프랑스 파리 일대에 설치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위스 등 8개국을 돌며 약 100회의 전시를 이어왔다.

이번 한국에서의 행사는 세계 최초로 아기 판다 200마리가 늘어나 총 1800마리의 판다가 전시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