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지방행정데이터 개방시스템’ 설명회를 열고 이날부터 시스템 정식 운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www.localdata.go.kr)은 빵집, 병원, 직업소개소, 택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440여종 3억여 건의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한다. 개방되는 데이터는 각 시·도와 시·군·구가 공무원 민원 및 행정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시도·새올 시스템에 50여년간 축적한 각종 인허가 자료들이다. 이 시스템은 공간정보를 활용해 지역별 업종 분포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업종별·지역별 검색도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데이터는 엑셀 등 다양한 유형의 파일 형태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행자부, 50년 축적 3억건 인허가 데이터 개방
입력 2015-07-01 0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