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 텐스타 쿤스트홀 ‘마리아 린드’

입력 2015-07-01 02:04

(재)광주비엔날레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2016년에 열리는 제11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으로 북유럽의 문화거점 가운데 하나인 스톡홀름 텐스타 쿤스트홀 디렉터 마리아 린드(49·사진)를 선정했다. 스톡홀름대에서 예술사로 박사 과정을 마친 린드는 2011년부터 텐스타 쿤스트홀에서 일하며 사회적 발언을 하는 다양한 전시를 기획했다. 상파울루비엔날레 스웨덴관(2002), 제1회 비엔나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2015) 등 대형 국제 미술 행사에도 참여했다. 비엔날레 기간은 9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66일간으로 확정됐다. 손영옥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