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외롭고 힘들면 와서 위로와 소망 누리세요”… 강명식 ‘광야에서 하늘을 꿈꾸다’ 콘서트

입력 2015-07-01 00:10

숭실대 CCM학과 교수이자 찬양사역자인 강명식은 4일 오후 7시 서울 동작구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광야에서 하늘을 꿈꾸다’(포스터)라는 제목으로 찬양 콘서트를 연다. 강 교수는 페이스북(facebook.com/myungsigkang)에서 “인생의 깊은 광야에서 외롭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오셔서 하늘의 위로와 소망을 누리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3집 ‘진리-광야에서 하늘을 꿈꾸다’ 발매 기념 공연으로 숭실대 음악원 교회음악과가 주최한다. 주임교수를 맡았던 CCM 아티스트 송정미가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선다. 숭실대 CCM학과를 졸업한 뮤지션과 싱어들이 함께 한다. 재학생 콰이어도 구성됐다. 공연 수익금은 ‘다음 세대’ 찬양사역자를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2000년부터 숭실대에서 강의해 온 강 교수는 “이번 콘서트는 학생들이 먼저 나서면서 시작하게 됐다”며 “다수의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공연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강 교수는 “여러 가지 아픔이 많고 힘들었던 학생들이 하나님 은혜로 놀랍게 변화되고, 적극적으로 콘서트를 준비하는 모습에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질 때가 많다”고 말했다. 전석 3만원. 무료 초청권도 있다(010-6377-2693).

강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