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임 행정1·2부시장으로 류경기(55) 기획조정실장과 이제원(54) 도시재생본부장을 낙점해 청와대에 임용을 제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임 기획조정실장으로는 장혁재 기후환경본부장이 내정됐다.
류 실장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에서 한강사업본부장, 대변인, 행정국장 등 요직을 지냈다. 이 본부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25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도시계획과장과 도시계획국장 등을 지냈다. 올해 3월 1급인 도시재생본부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부시장에 낙점됐다. 서울시 행정1·2부시장과 기조실장은 국가직 공무원으로 인사검증과 임용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서울시 행정1·2부시장에 류경기 실장·이제원 본부장 제청
입력 2015-06-30 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