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최근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RX 시리즈의 네 번째 제품 RX100 IV(사진)를 국내에 출시했다. RX 시리즈는 ‘똑딱이’로 불리는 콤팩트 카메라지만 1인치 CMOS 센서를 탑재해 DSLR 못지않은 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폰 보편화로 카메라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RX 시리즈는 ‘프리미엄 똑딱이’ 시장을 만들어내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RX100 IV는 소니가 새롭게 개발한 세계 최초 1인치 DRAM칩 탑재 적층형 엑스모어 RS CMOS 센서를 장착했다. 기존 RX 시리즈보다 5배 빠른 정보 처리 성능을 실현했다. 3만2000분의 1 초고속 셔터 스피드를 갖췄고, 초당 16연사의 고속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0.09초의 초고속 AF 성능을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다. 고가 방송 장비에서만 가능했던 최대 960fps 40배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도 지원한다. RX100 IV의 판매가는 109만9000원이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준엽 기자
소니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RX100 IV’ 국내 출시
입력 2015-07-08 02:32 수정 2015-07-08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