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고양이 복장을 한 아르바이트생이 오가는 사람들에게 연신 절을 하며 카페 홍보에 열중입니다. 가까이 가서 말을 걸어보니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통 땀범벅인 데다 의상도 무거워 몸이 천근만근이랍니다. 시급은 좀 높다지만 한여름에 할 아르바이트는 아닌 것 같습니다.
글·사진=곽경근 선임기자
[포토 카페] 저도 극한 직업군에 속해요!
입력 2015-06-30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