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KBO 기술위원장 프리미어12 국가대표 사령탑에

입력 2015-06-30 02:30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2015 프리미어 12’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KBO 김인식(사진) 기술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2002 부산시안게임 금메달을 시작으로 전 국민에게 감동을 준 2006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진출, 2009 WBC 준우승의 쾌거를 이루는 등 국제대회에서 한국 야구의 위상을 드높여 ‘국민 감독’으로 불렸다. 김 감독은 9월 10일로 예정된 1차 엔트리(45명) 마감일에 맞춰 곧바로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구성에 착수한다.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이 올해 처음으로 주최하는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는 세계랭킹 12개국이 참가한다.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일본과 대만에서 분산 개최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개막전을 치른다.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