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서예협회(회장 홍덕선 장로)는 ‘제7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대상’ 수상자로 서예가 ‘아름’ 양희수(70·명성교회) 권사를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2009년 제정된 이 상은 평생 크리스천 작가로 공적을 쌓은 이에게 수여된다. 양 권사는 ‘산상복음’(사진)을 단아한 궁체로 쓴 작품을 전시회에 제출했다. 1982년 중앙문화센터 서예반 1기로 서예에 입문한 그는 ‘꽃뜰’ 이미경 선생에게 기초를 배우고, ‘산돌’ 조용선 선생으로부터 궁체를 배웠다. 시상식은 2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백악미술관에서 열린다(02-734-4205).
제7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대상, ‘아름’ 양희수 권사 대상 수상
입력 2015-07-01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