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정형외과학회(AAOS)와 국제연골재생학회(ICRS) 2015 학술대회 및 전시회에서 지방줄기세포가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연구논문 2편을 발표, 주목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사진). AAOS는 전 세계 근·골격질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형외과 학술행사다.
강남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은 무릎과 발목 관절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연구 및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방줄기세포를 사용할 때 미세천공수술을 병용하면 효과가 배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곤 강남연세사랑병원장은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지방줄기세포주입술을 병행하자 연골세포 재생 및 항염증 작용이 강화돼 치료기간이 대폭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기수 의학전문기자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획기적 줄기세포 연구논문 2건 주목… 강남연세사랑병원 의료진 발표
입력 2015-06-30 0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