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학회 서울서 학술대회 내년 8월 ‘회심과 변혁’ 주제로

입력 2015-06-29 00:01
세계선교학회(IAMS·회장 미카 베헤캉가스 박사)는 내년 8월 11∼17일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에서 ‘회심과 변혁’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IAMS는 1972년 네덜란드에서 창립돼 4년마다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해왔다. 50개 관련 기관과 400명의 회원이 소속돼있다. 그동안 선교와 문화, 선교와 신학 분야에서 세계 선교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아시아에서 학술대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외국 학자 150명과 국내 학자 50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 준비위원회에는 권오훈(한국선교신학회), 노윤식(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최형근(한국선교학포럼) 박사가 공동회장을, 문상철(한국선교연구원) 박사가 실행위원장을 맡았다. 문 박사는 “그동안 국내 선교학계는 외국 선교학자들과 교류가 없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선교신학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