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자연(사진) 총신대 총장이 사임했다. 총신대 재단이사회는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길 총장의 사표를 수리했으며, 심상법 교수를 총장대행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김영우 총신대 재단이사장은 “길 총장이 교단과 학교를 위해 장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추후 일정은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총신대가 특정 인사에 의해 사유화됐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이사회만 정상화된다면 정관을 개정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길자연 총신대 총장 사퇴… 총장대행에 심상법 교수
입력 2015-06-26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