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아내와 별거 2년 만에 결국 이혼

입력 2015-06-25 03:48

미국 실리콘밸리의 억만장자 커플인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41·왼쪽)과 아내 앤 보이치키(41·오른쪽)가 별거 2년 만에 결국 이혼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린의 사내 직원과의 불륜을 이유로 2년 전부터 별거에 들어간 두 사람은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 법원에서 이혼 승인을 받았다. 브린과 앤은 2007년 결혼해 자녀 2명을 뒀다. 앤 역시 생명공학 업체 23앤드미(23andMe)의 창업자로 두 사람은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창업 커플로 꼽혀 왔다. 위자료는 얼마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브린의 재산은 300억 달러(33조원)에 달한다.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