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세계 최저 출산율과 여성 인력 단절의 현실을 고려해 일찌감치 육아지원에 관심을 쏟아왔다.
삼성생명이 2012년 9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고 펼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가 있는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놀고, 비슷한 또래 친구들을 만나게 하면서 정서를 공유하고 육아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삼성생명은 '공동육아나눔터'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에 힘쓴 것은 물론이고 도서, 책장 등 교육 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에 쓰이는 재원은 2002년부터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이 보험 계약 1건을 체결할 때마다 일정금액을 적립해 조성한 기금인 'FC 하트펀드'를 통해 마련된다.
'세살마을 사업'은 2011년 여성가족부, 가천대 세살마을연구원이 함께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출생 전부터 세 살까지 체계적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출범시키게 됐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임산 부부 9000여명, 조부모 3300여명을 대상으로 아기 뇌 발달, 임산부 건강, 양육의 중요성 등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생후 100일 전후에는 육아 전문가와 컨설턴트(FC) 등이 가정을 방문해 육아용품 전달, 전문적인 육아 상담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희망을 나누는 기업들-삼성생명] “워킹맘들 육아교육, 회사가 책임집니다”
입력 2015-06-25 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