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태양광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을 올해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화는 이 캠페인을 통해 2011년부터 전국의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 복지기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기증·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한다. 지난 4년간 한화는 전국의 118개 복지기관에 807㎾h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1년 동안 어린 소나무 15만 그루 이상을 심은 효과와 유사하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이미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유지·보수 및 발전량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는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원하는 복지기관은 다음 달 10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welfare.hanwha.c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8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9월부터 순차적으로 설치가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대용량 설비 외에 250W∼1㎾h의 미니 태양광 설비도 지원해 그룹홈 등 소규모 시설에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노용택 기자
한화, 아동센터·복지관에 따스한 태양광
입력 2015-06-25 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