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참! 좋은 은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 존경을 받는 기업이 되고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엔 홀트아동복지회와 협력해 미혼모에게 직업 훈련을 제공하고 일자리 기회를 주는 ‘캥거루 스토어’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달 1호점을 연 캥거루 스토어는 각 기업에서 후원한 물품을 미혼모들이 직접 고객에게 판매해 수익을 얻는 가게다. 일회성으로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국립공원과 유적지 체험 기회를 주는 ‘IBK자연누리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자연환경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 자연을 둘러보며 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이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1만800여명이 참여했다. 기업은행은 무료 급식차량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도 운영하고 있다. 전국 30개 지역에서 1회 최대 300인분을 배식할 수 있는 차량 운영비 및 급식비를 지원 중이다.
이와 같은 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기업은행은 지난해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을 비롯해 수차례 상을 받았다.
[희망을 나누는 기업들-기업은행] 미혼모들 일자리 알선 ‘캥거루 스토어’ 시작
입력 2015-06-25 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