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대표회장 황수원 목사)는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화랑홀에서 ‘비전70 사랑마을 네트워크 업무협약 단체 대표자 초청 장로교의 날 설명 및 오찬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국민일보를 비롯한 31개 단체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황수원 한장총 대표회장은 창세기 50장 18∼21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 대표회장은 “성경에 나오는 요셉처럼 겸손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아야 성도는 물론 한국교회가 다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장총은 다음달 1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15 제7회 장로교의 날’ 행사를 연다. 장로교 전통예배와 한국교회의 회개·회복을 촉구하는 비전선포식을 갖는다. ‘비전70 사랑마을 네트워크’는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교회와 지역의 상생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6분 불끄기 문화, 다문화가정 돕기, 환경보전 캠페인 등 사회적 공감사업을 펼친다.
한장총 광복70주년사업단장 오치용 목사는 “한장총은 2017년까지 사랑으로 교계, 사회, 남북의 통일을 이뤄가는 한국장로교회가 되기 위해 다양한 연합사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02-764-0950·cpck.kr).
글 유영대 기자, 사진 전호광 인턴기자 ydyoo@kmib.co.kr
한장총 ‘비전70 사랑마을 네트워크’ 협약… 31개 단체 대표 등 참석해 교회·지역 상생 모색
입력 2015-06-24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