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기업들-LG그룹] 저소득층 아동에게 성장 호르몬 지원

입력 2015-06-25 02:41
LG그룹이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 과학인재과정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반도체 회로 기판을 조립해보고 있다. LG그룹 제공

LG그룹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 슬로건으로 청소년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30여개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분야별 전문화된 재단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저신장아동 성장 호르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신장증 치료를 위해선 성장호르몬제 투여가 필요하지만 연간 10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 치료를 받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녀들 중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전문의로부터 추천을 받은 어린이를 지원 대상자로 선발해 LG생명과학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 호르몬제를 1년 간 지원한다.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각 분야 인재로 키우기 위한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언어와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한국외대 및 카이스트 교수진이 2년 간 무료 지도한다.

LG아트센터는 2009년부터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키우는 음악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LG 사랑의 음악학교’를 실시하고 있다. 미국 링컨센터 챔버뮤직 소사이어티가 협력한 프로그램으로 5년째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