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교회 설립 내달 1일 감사예배

입력 2015-06-24 00:05

밥상공동체·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서울 노원구 104마을에서 연탄교회(사진) 설립 감사예배를 드린다. 허기복 목사는 23일 “연세 많은 어르신 가정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며 소망을 담아내는 ‘신 르네상스적인 교회’(약 1:26∼27)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밥상공동체는 지난해 말 기독시민운동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으로부터 ‘좋은교회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을 종잣돈으로 이번에 연탄교회를 설립했다. 설립예배와 더불어 교회에 마련된 ‘사랑방’과 ‘104마을 연탄갤러리’ ‘연탄체험관’ 등도 함께 문을 연다(02-934-4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