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세계무술공원에 복합문화공간인 라바랜드가 조성된다.
충주시는 충주세계무술공원에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사진)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라바랜드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사업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40억원을 직접 투자한다.
라바랜드는 세계무술공원 제2주차장 인근 녹지공간에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3305㎡ 규모로 조성된다. 실내에는 유아부터 어른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회전라바, UFO, 관람차, 기차, 로켓, 바이킹 등 놀이기구가 설치된다. 실내에는 볼 풀장과 정글짐, 편백나무존, 트럼블린 등 영·유아를 위한 시설이 마련된다. 라바랜드는 오는 8월 착공해 내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라바 개발사인 투바앤, 캐릭터를 활용한 놀이시설 건립에 기술지원을 맡고 있는 어드벤쳐 월드원과 라바랜드 조성 공동사업 협약을 했다. 시설관리와 이용 요금 등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충주=홍성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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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무술공원에 ‘라바랜드’ 만든다
입력 2015-06-23 0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