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상반기 히트상품-수메디칼 ‘발모캡Hair660’] 모자 쓰면 저출력 레이저가 탈모치료

입력 2015-06-24 02:07

‘발모캡Hair660’은 저출력 레이저를 이용한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다. 의료용 레이저조사기로 하루 1회 19분 사용하는 방식이다.

제품을 생산하는 수메디칼 측은 “안드로겐성 탈모증 치료에 유용하다”며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으며, 탈모치료 의료기기로 특허 및 각종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수메디칼 측은 “지난 2013년 5월 14일 국내 종합병원 임상연구심사위원회에서 안드로겐성 탈모증 탈모 치료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해 임상을 실시한 결과 효과가 있다고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임상실험은 시험군 28명과 대조군 28명의 남성형 탈모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임상실험 전후 모발 수 변화량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은 시험 전에 비해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반면 시험군은 모발 수가 유의하게 증가했다고 한다.

수메디칼 측은 “650nm 파장의 4.0mw의 저출력 레이저 17개를 사용하며 안전시험을 마쳐 전기적으로나 기계적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충전식 모자 타입으로 사무실, 집안일, 야외활동, 운전 중에도 사용 가능하다. 일체형으로 버튼이 장착돼 있어 전원 버튼, 레이저 버튼을 누른 후 착용하면 자동으로 19분 동안 탈모 치료기능이 작동한다(1644-5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