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는 고급 궁중 한방화장품의 이미지를 내세워 연간 매출 40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는 막강한 소비력의 중화권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 총 100여개 해외 백화점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특히 2006년 첫 진출한 중국에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또 국내 프리미엄 화장품 최초로 홍콩의 명품백화점 레인 크로포드 타임스퀘어점과 IFC몰 등 프리미엄 상권 두 곳에 입점하는 등 아시아권 해외 백화점 매장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 한방화장품연구소는 수만 건에 달하는 궁중 의학서적에 대한 기록을 뒤지고, 궁중왕실의 비방이 적혀있는 수백 권의 고서를 데이터화했다. 고대 왕실 여성들이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용한 독특한 궁중처방을 여러 제품에 적용했다.
후는 우수한 효능을 가진 한방처방들을 적용해 피부의 근본을 다스려주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자생 에센스는 바를 때 밀착감이 높아 빨리 흡수되고, 끈적임이 없어 바르고 난 후 산뜻함을 느끼는 등 차별화된 사용감을 자랑한다. 칙칙한 피부톤과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다.
[2015 상반기 히트상품-LG생활건강 ‘후’] 한방처방 적용 프리미엄 화장품 해외시장 공략
입력 2015-06-24 0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