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사장 변창흠) 직원들이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헌혈자가 크게 줄어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팔을 걷어붙였다. 공사 직원 100여명은 22일 서울 개포로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이 주관한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동참했다(사진). 생명존중의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차원이기도 했다. SH공사는 메르스 여파가 지속될 경우 헌혈 행사를 조만간 다시 열어 혈액 수급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SH공사 메르스 극복 ‘사랑의 헌혈’ 동참
입력 2015-06-23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