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답고 안전한 하천… 경북 영주 왕당천 뽑혀

입력 2015-06-22 02:31

경북 영주 왕당천(사진)이 올해 가장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으로 뽑혔다.

국민안전처는 ‘2015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15개의 소하천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전은 과거 치수 중심의 획일적인 직선화 정비에서 탈피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소하천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릴 수 있는 정비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4월 30일∼5월 19일 전국 45건의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정비 사례를 접수해 수자원, 환경, 방재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면, 현장, 최종 심사를 실시했다. 최우수는 치수안정성, 경관성, 주민 참여도 등 심사항목 전반에 걸쳐 모범사례로 평가된 영주 왕당천이 선정됐다. 우수는 충남 홍성 신리천, 경남 양산 평산천, 전북 무주 봉산천, 경북 영월 두목천, 경기도 양평 곡촌천이 뽑혔다.

김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