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법무부 장관 김현웅 서울고검장 내정

입력 2015-06-22 02:50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황교안 국무총리 발탁으로 공석이 된 법무부 장관에 김현웅 (56·사법연수원 16기·사진) 서울고검장을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법무행정과 검찰 업무에 전문성, 식견을 갖추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겸비한 분”이라며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데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 장관 후보자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박 대통령이 법무장관에 호남 출신 인사를 지명한 것은 사회통합 및 호남 배려 의미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