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부산영락교회, 차세대 크리스천 리더 육성 교류 협약

입력 2015-06-22 00:23

한동대(총장 장순흥·가운데 오른쪽)와 부산영락교회(윤성진 목사·왼쪽)는 최근 부산 서구 대청로 부산영락교회에서 차세대 크리스천 리더 육성 등의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4/14 윈도우 운동 운영’ 확산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협력, 차세대 크리스천 리더 육성 방안 등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4/14 윈도우 운동’은 인생의 목표를 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4∼1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복음의 열정을 회복시키고, 이들을 인성과 영성을 겸비한 차세대 크리스천 리더로 양성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장순흥 총장은 ‘4/14운동과 다음세대 전도 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한국 청소년 복음화율이 3%인 현실을 인지하고 4/14운동의 필요성과 긴급성을 다시 깨달아야 한다”며 “눈물로 다음세대를 위해 깨어 기도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윤성진 목사는 인사말에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사회구조 변화는 한국교회 다음세대 양육에도 강력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런 사회적인 여파 속에서 다른 세대(Another Generation)가 아니라 다음세대를 길러내는 교회학교를 세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