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美 상업용 디스플레이賞 석권

입력 2015-06-20 02:01

삼성전자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 2015’에서 전시 제품들이 최고의 디스플레이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 스마트 LED 사이니지와 세미아웃도어(OMD)는 인포콤의 공식 미디어 파트너인 ‘커머셜 인터그레이터’로부터 ‘상업용 디스플레이 최고의 제품’에 선정됐고 스마트 사이니지 아웃도어(OHD)는 AV전문 잡지 레이브로부터 ‘독자 선정상’을 받았다. 레이브는 아울러 삼성전자를 ‘가장 좋은 디스플레이 제조사’로 뽑는 동시에 OHD를 인포콤 10대 추천 제품 리스트에 올렸다.

스마트 LED 사이니지는 연결부 없이 대형 화면을 선명한 화질로 구현해 화면 몰입감을 높인 제품이다. OMD는 자연 태양광 아래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며 OHD는 TV 시청뿐만 아니라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정보 제공과 광고가 가능하다.

LG전자도 이 전시회에서 연결부 두께가 2㎜가 안 되는 비디오 월, 웹OS(운영체제)를 탑재한 디지털 사이니지, 초대형 울트라HD 사이니지 등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이 중 55인치 비디오 월은 AV전문 매체 SCN 등으로부터 ‘비디오 월 부문 최고 혁신상’과 ‘최고 LED제품상’을 수상했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