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무선충전 전기버스(올레브)가 본격 운행된다. 세종시는 무선충전 전기버스 시범운행을 마치고 오는 22일부터 정식운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운행노선은 공정거래위원회∼세종시 종촌동∼고운동∼아름동∼도담동∼공정거래위원회를 운행하는 지선버스 노선(212·213번)이다. 212번 노선은 1일 6회, 213번 노선은 1일 7회 운행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는 무선충전 전기버스 운행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앞 지선버스 정류장에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올레브에서 전기버스 1대를 제공받아 지난 8∼10일 시범운행과 함께 정식 운행에 필요한 안전검사 및 차량 등록을 완료했다.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국토교통부 등 정부의 국가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첨단 신교통수단으로 주행과 정차 중에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할 수 있는 전기버스다. 세종=정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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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무선충전 전기버스 본격 운행… 22일부터 본격 노선 투입
입력 2015-06-19 0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