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한 기업사냥꾼이자 억만장자인 커크 커코리언(사진) 트라신다 그룹 회장이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베벌리힐스 자택에서 98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를 중심으로 한 거대 카지노 업체 MGM 창업자이자 사실상 라스베이거스 개발의 선구자인 커코리언 회장은 기업매수 전문 업체 트라신다를 운영하며 미국의 대표적 투자자이자 카지노 재벌이 됐다. MGM 영화사를 세 차례나 팔고 사들였으며, 그때마다 항상 상당한 이윤을 확보했다.
워싱턴=배병우 특파원
미국 카지노 재벌 커크 커코리언 회장 별세
입력 2015-06-18 0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