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로 내림에 따라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1% 초반대로 떨어져 투자 매력을 잃었다. 이에 보수적인 투자자들 사이에선 장기적으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내줄 금융상품에 대한 갈증이 커지고 있다.
전 세계 자산에 분산투자해 주식투자보다 안정적이고 채권투자보다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KDB대우증권 ‘글로벌 두루두루’, 고배당 주식에 투자해 시세차익과 배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한국투자증권 ‘한국밸류 10년투자 배당증권투자신탁1호(주식)’, 연 3∼4%의 수익률을 노리고 투자하기에 적합한 대신증권 ‘달러 ELS’는 모두 초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이면서 만족스러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상품이다.
금융소비자들은 카드와 보험에서도 특별한 혜택·기능 같은 플러스알파를 기대한다. 롯데카드 ‘올마이쇼핑카드’는 동네슈퍼마켓부터 백화점까지 모든 쇼핑업종에서 5% 할인된다. 한화생명 ‘스마트플러스 변액유니버셜 CI보험’은 보험료 납입 유연성이 강화돼 중도인출 및 추가납입이 가능하며, 삼성화재 ‘NEW 엄마맘에 쏙드는 자녀보험’은 업계 최초로 임신·출산 관련 질환 실손입원의료비를 보장한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초저금리시대 투자할 곳 없다? ‘알짜 금융상품’으로 실속 챙기세요
입력 2015-06-18 0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