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단신] 곤지암 반딧불이 축제… 28일 밤 10시30분까지

입력 2015-06-18 02:26

곤지암 화담숲은 오는 28일까지 오후 9시∼10시30분 청정자연의 별빛인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2015 곤지암 반딧불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반딧불이가 자생하는 곤지암 화담숲에서는 1000여 마리의 반딧불이(사진)를 관찰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신비로운 체험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고, 어른들도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며 여름밤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는 그룹별로 반딧불이원, 수국원, 수련원 일대를 거닐며 영롱한 빛을 내는 반딧불이를 관찰하게 된다. 화담숲 입구에서는 숲 해설가가 반딧불이의 성장과정, 생태환경에 대해 설명해 준다.

지난 10일부터 곤지암 화담숲 홈페이지(www.hwadamsup.com) 및 전화(031-8026-6666)를 통해 매일 선착순 1000명에 한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성인 4000원, 투숙객·경로·어린이 3000원이다. 22일은 휴장하며 비가 오거나 날씨가 나쁘면 취소될 수 있다. 남호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