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기존 자녀보험을 개정해 ‘NEW 엄마 맘에 쏙 드는’ 자녀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임신·출산 관련 질환에 대한 실손입원의료비 등 산모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실손입원의료비에서 보상되지 않던 ‘임신질환 실손입원의료비(통상분만 제외)’ 담보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통상적인 분만을 제외한 유산, 입덧, 임신성 당뇨, 자궁경관 무력증, 조기진통 등으로 입원 시 1000만원 한도로 입원비의 80%를 보장한다. 산모들이 걱정하는 임신중독증도 최초 1회에 한해 진단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NEW 엄마 맘에 쏙 드는’ 자녀보험은 선천성 발달장애 중 뇌성마비와 다운증후군 진단 시 10년간 매년 양육자금을 지원한다. 여성의 출산 시기가 늦어지면서 태아의 선천성 이상에 대한 걱정도 늘어나는 점을 상품 설계에 반영한 것이다.
유치 또는 영구치의 충치 치료를 보장하는 치아보존치료지원금, 세균성 감염으로 발생하는 중증 뇌수막염 등을 보장하는 중증세균성수막염진단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암 진단·수술·입원, 항암 방사선 약물치료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암 보장도 가능하다. 암 입원일당은 입원 첫날부터 지급한다.
산모를 위한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일정 가입조건을 충족하면 출산용품 지원, 포토북 제작, 문화체험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 정병록 상무는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마음으로 상품을 만들었다”며 “계속 확대되고 있는 자녀보험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엄마들에게 필요한 보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임신·출산 등 산모 위한 보장 대폭 확대
입력 2015-06-18 0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