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는 다음달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4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국민일보 필리핀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신앙 안에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이번 캠프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필리핀 영어캠프는 안전성 경제성 효과성 등 3가지를 극대화했다. 캠프가 열리는 장소는 마닐라 파라냐케시에 있는 고급 빌리지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현지 경비원들이 24시간 배치돼 외부인 출입을 통제한다.
숙소에는 한국인 인솔자, 한국 교사, 야간 경비요원이 항상 대기하고 있다. 학생들의 건강,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매일 확인한다.
참가자들은 필리핀 주요 명소도 둘러본다. 영어 공부뿐 아니라 현지문화를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빌리지의 클럽하우스, 테니스장, 농구장, 축구장, 수영장,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항상 이용할 수 있다.
캠프 효과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무엇보다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진행돼 기독교인 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매일 아침 QT를 하고 성경이야기와 신앙생활을 주제로 영어교육을 받는다.
수준별 1 대 1 맞춤식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영어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기본이다. 영어일기, 영어 말하기대회, 영어연극, 노래 배우기 등 다양한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다.
지난 겨울방학 캠프 참가자인 초등학교 5학년 김규민군은 “현지인 발음과 악센트를 매일 접하고 매일 영어단어를 40여개씩 외우다 보니 영어 사용이 자연스러워졌다”고 말했다. 중학교 2학년 이재훈군은 “처음에는 외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돌아올 때가 되니 오기 싫을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필리핀 영어캠프 김명숙 대표는 “신앙을 기본으로 영어실력을 향상시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인생의 비전을 세우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학습 효율성을 고려해 선착순으로 소수 인원만 받고 있다. 목회자 자녀는 5% 할인된다(070-4407-3711, 02-781-9053·kukminib.com).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신앙도 영어 실력도 ‘점프 업’… 신나는 캠프
입력 2015-06-17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