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태화강의 특산물을 활용해 태화강을 찾는 방문객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특산물은 옹기 대나무숯(사진·숯 주머니), 십리대숲 죽로차, 꽃차, 억새발 등 4종류다. 옹기 대나무숯은 울산 특산물인 옹기에 십리대숲 대나무로 만든 숯으로 제작된다. 십리대숲 죽로차는 대나무의 이슬을 먹고 자란 차나무로 만든 녹차를 예로부터 최상품으로 여겨 최근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꽃차는 2014년부터 태화강에 자생하는 꽃을 활용해 수레국화차, 금계국차 2종류를 생산한다. 올해 첫 생산에 들어간 억새발은 태화강둔치 억새 부산물로 제작해 각종 행사에서 원두막 햇빛 가리개, 화분 밑받침 등으로 사용한다.
[뉴스파일] 울산시, 태화강 특산품 활용 기념품 제공
입력 2015-06-17 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