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교회 ‘첫 공식주일예배 130주년’… 21일 기념예배

입력 2015-06-16 00:29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사진)는 오는 21일 서울 중구 퇴계로 교회 본당에서 ‘첫 공식주일예배 130주년 기념예배’를 드린다.

손윤탁 목사는 “1885년 6월 21일 알렌 선교사의 집에서 헤론 선교사 부부와 스크랜턴 선교사의 어머니 등이 ‘첫 공식주일예배’를 드렸다”며 “이 예배가 남대문교회와 한국 최초의 병원인 제중원의 시작이요, 한국교회 130년 역사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기념예배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정영택 총회장이 ‘주님의 교회’를 제목으로 설교하고, 알렌 선교사의 모교회인 미국 오하이오주 델라웨어제일장로교회 데보라 패터슨 목사가 축하메시지를 전한다. 남대문교회는 기념예배 외에도 19일에 기념음악회를, 20일에는 기념역사포럼을 개최한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