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범죄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대규모 시민경찰대를 조직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508명(시민 명예경찰대 392명, 무도인 순찰대 116명)으로 조직된 시민경찰대는 여성·취객 대상 범죄 우려가 높은 야간시간대(오후 9시∼11시30분)에 대구시내 1·2·3호선 모든 역·열차를 순찰할 예정이다. 관할 경찰서별로 조끼를 착용한 시민경찰대가 주 2회 순찰활동을 벌이며, 범죄나 위험요소 발견 시 지하철경찰대 및 관할 역무실에 신고해 경찰 출동을 도울 예정이다.
[뉴스파일] 대구도시철도公, 시민경찰대 운영
입력 2015-06-16 0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