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회사 유니폼 모델을 선정하는 콘테스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니폼 모델 선발대회는 사전심사와 사업부 예선을 거친 이후 1박2일의 최종 본선까지 치르는 3단계에 걸쳐 진행됐고, 사내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예선은 에스원 사내 SNS ‘두잉두잉’을 통해 시작됐다. 근무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 두잉두잉에 게시하면 접수되는 방식이다. 4월 20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예선에서는 최고령 참가자인 46세 강찬영 차장부터 올해 3월 입사한 최연소 지원자 김수정(20·여) 사원 등 총 260명의 임직원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23명이 본선 진출자로 선정됐고, 지난달 11일에는 충남 천안 인재개발원에서 1박2일간 본선이 진행됐다. 본선 진출자들은 유니폼 화보를 촬영하고 패션쇼에 참가했다. 몇몇 참가자들은 패션쇼를 준비하기 위해 워킹교육도 받았다. 이후 4000여명의 임직원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8인의 사내모델이 선정됐다.
에스원 관계자는 “회사를 대표하는 얼굴을 직접 뽑는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임직원들이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가졌다”면서 “임직원들이 서로를 알게 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됐다”고 말했다.노용택 기자
에스원, 전 임직원 대상 유니폼 모델 콘테스트… 총 260명 지원 사내 열기 후끈
입력 2015-06-11 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