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한 줌 흙 위에 틔운 싹

입력 2015-06-11 00:10

도심의 시멘트 도로에 박힌 철봉 절단면 틈에서 여린 새싹이 꿋꿋하게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식물에게는 척박하기 그지없는 무채색의 환경에서도 한 줌 흙 위에 푸른 싹을 틔운 생명력이 대견합니다.

글·사진=구성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