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강영일 이사장은 9일 대전 공단 본사에서 인도 철도부 사업조정국장인 나빈 쿠마르(Navin Kumar) 등 관계자 2명을 만났다.
강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인도 철도부가 주력하는 델리∼칸푸르 등 기존선 고속화 사업 및 철도역사 현대화 사업에 공단의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는 나렌드라 모디 정부 이후 철도인프라 사업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한·인도 정상회담 시 100억 달러 규모 기간산업 금융지원 협정 체결로 철도 분야에서 양국의 적극적 협력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전=정재학 기자
철도시설공단, 인도 철도 현대화 사업 참여 논의
입력 2015-06-10 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