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여의도순복음, 14개 신학교 재정비키로… 제64차 총회 첫 실행위원회

입력 2015-06-04 00:56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여의도순복음·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지난 1∼3일 제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실행위원회(사진)를 열고 임원 인선을 마무리하는 등 제64차 회기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기하성여의도순복음은 부임원으로 부총무 강인선(순복음평화교회), 부서기 이장균(여의도순복음강남교회), 부회계 정찬수(순복음사랑교회) 목사 등 7명을 선출했다. 이어 정책위원장 최성규(인천순복음교회), 고시위원장 최길학(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헌법위원장 이재창(수원순복음교회), 감사위원장 장희열(순복음부평교회) 목사 등 7명의 위원장도 새로 뽑았다.

기하성여의도순복음은 교단 산하 14개 신학교의 재정비를 위한 ‘지방신학교 통폐합 전권위원회’(위원장 최성규 목사)를 신설하고 ‘전국 지방회’를 설치키로 했다. 전국 지방회는 타 교단에서 탈퇴해 기하성여의도순복음에 가입하는 교회들의 안착과 적응을 돕는 역할을 한다.

총회장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우리 교단은 분열과 분파에 따른 갈등과 대립 없이 정도를 걷는 교단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회기에는 성령운동을 통한 교회일치운동, 사회변화운동을 펼치면서 민족의 염원인 남북통일에 일조하는 교단이 되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