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가장 힘든 일 기다림

입력 2015-06-05 00:55

어린시절 저자의 얘기다. 아버지는 바닥에 누워 자신의 손바닥에 어린 아들을 세웠다. 그러고는 팔을 천천히 들어올렸다. 어린 아들이 움찔하자 아버지는 이렇게 말한다. “데비, 균형을 잘 잡고 아래를 보지 말거라. 아무 일도 없을 거야. 아빠가 꽉 잡고 있잖니!” 결과는 보나마나다. 이 책은 끝까지 견디는 자가 때를 놓치지 않는다는 교훈을 전한다.

“마지막에 항상 무너져요. 좀 더 기다렸으면 되는데….” 그 분은 우리가 ‘기다림’이라는 불안한 상황에서 그 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지시를 따르며, 하나님의 거룩한 손바닥에 당당히 서리라고 믿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