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0 내달 29일 출시… “무료 업그레이드 받으세요”

입력 2015-06-02 02:06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10 정식 버전을 다음 달 29일 전 세계 190개국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MS는 이날부터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을 시작했다.

무료 업그레이드 대상은 윈도7, 윈도8.1 및 윈도폰8.1 사용자다.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만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가 제공된다. 불법으로 윈도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윈도10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예약을 받는 윈도10은 평가판이 아닌 일반 사용 버전이며 하드에 약 3GB의 여유 공간을 갖춰야 한다. MS는 “업그레이드는 할 수 있지만 불법이 정품이 되는 것은 아니며 불법인 상태는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기타 디바이스는 올해 말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