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가 네이버와 함께 ‘지식 나눔 카페’를 만들기로 했다.
양 기관은 28일 순천향대 대학본부 스마트홀에서 네이버 카페를 이용한 대학의 ‘지식나눔 플랫폼’ 구축과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사진). 협약식에는 김홍진 교학부총장,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이사 등 관계자와 학생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의 지식나눔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학의 온라인 강의·특강을 카페 서비스를 통해 외부로 공개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순천향대는 내년 3월부터 실제 개설되는 강의를 네이버 카페를 통해 공개하고, 네이버는 카페 메인 페이지에 ‘지식 나눔’ 카테고리를 신설해 순천향대의 지식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인터넷 기업과 손잡고, 대학 강의에서 다뤄지는 전문 지식을 대중과 공유하는 한편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효율적인 대학 교육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고 있다.아산=정재학 기자
순천향대-네이버 지식나눔 카페 만든다
입력 2015-05-29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