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총동문회는 지난 23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동문과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20주년 감사의 밤을 열었다(사진).
최유강 동문회장은 “1995년 개교한 한동대는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후배들을 위해 ‘등록금 없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꿈꾸며 1만 동문들이 액수는 적지만 의미 있는 첫걸음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최 동문회장은 이날 장학금 1000만원을 장순흥 총장에게 전달했다. 총동문회는 또 1997년 피지 나시카와 비전칼리지에서 봉사 및 선교 활동 중 순교한 95학번 고 강경식·권영민 학생의 부모를 첫 번째 명예동문으로 추대하고 증서를 전달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한동대 총동문회 개교 20주년 감사의 밤
입력 2015-05-28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