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전하는 기업-우리은행] 204개 복지시설과 자매결연 ‘밀착 후원’

입력 2015-05-28 02:42
이광구 은행장 겸 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가운데)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다문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은행 수익은 고객으로부터 나온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고객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 활동은 ‘우리사랑나눔터’ 봉사다. 자원봉사와 후원활동을 위해 전국 204개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사회밀착형 봉사를 한다. 설·추석에 떡을 나누고, 크리스마스에 케이크를 나누면서 특별한 날을 챙기고, 1사 1촌을 맺어 재배한 쌀과 고구마도 전달한다.

임직원 자원봉사 중심에는 2007년 창단한 ‘우리은행 자원봉사단’이 있다. 전국 영업점과 영업본부, 본부부서 등 100여개 조직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이뿐 아니라 천원 혹은 만원 단위로 매달 월급 일부를 나누고 있다. 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다문화가족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 복지지원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재단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공동 출연해 2012년 설립됐다. 출범 후 현재까지 다문화 학생 1989명에게 총 11억3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